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앙드레 김 (문단 편집) == 디자인 특징 == [[파일:external/4.bp.blogspot.com/0%2Bng7.jpg|width=400]] ([[1979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에 실린 사진) 그의 옷을 입고 같이 사진을 찍은 여성은 배우 장미희와 유혜영[* 1970년대 대한민국의 탑 모델이었다.]. [[파일:external/contents.dt.co.kr/2009102902019922732134.jpg|width=400]] ||<#999> '''말년 디자인 (2009년)''' || ||[[파일:fashiondesigner_andrekim_show.jpg|width=100%]]|| 사진 속 모델은 배우 [[송창의]]와 [[이유리(배우)|이유리]] [[흰색]]을 엄청나게 좋아했다. 평소에도 흰 옷을 입고 다녔으며, 타고 다니던 [[자동차]]도 기사가 딸린 흰색 [[현대 에쿠스]]를 타다 이후 흰색 [[벤츠 S클래스|벤츠 S500]]으로 바꾸었으며[* 1세대 [[현대 에쿠스|에쿠스]]에서 [[S클래스]](W221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S500L)로 변경했다. 지금이야 S클래스는 도로에서 상당히 흔한 차지만, 당시에는 수입차 자체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고, 억대 가격의 S클래스는 보기도 힘들었으며 대부분 검은색 또는 은색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당시 국내에서 유일한 흰색 S클래스였다고. 그 외엔 [[스타크래프트 밴]]을 타기도 했다.] 생전 마지막 타던 차량도 하얀색 [[롤스로이스 팬텀]] 1세대였다.[* 이 차량은 [[https://www.youtube.com/watch?v=6eyRi4CAMWA|정비 유튜버 메르카바]]의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되었다. 아마 현 소유주일 아들 김중도씨의 지인이 맡긴 듯.][* 참고로 본문에 쓰여진 1세대는 BMW 인수후의 현행 롤스로이스의 1세대라는 뜻으로 팬텀 통합으로 따지면 7세대 초기형 모델이다.] 생전 자신의 방을 공개했을 때는 옷장에 평소 입는 흰 옷이 수십 벌 걸려있는 모양이 나왔을 정도. 자신의 자서전은 물론이요 의상 디자인에도 흰색을 많이 썼다. 이 때문에 흰색증이라고 까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백의민족이라는 [[한국인]]의 컨셉을 나타냈다는 평이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아서 흰색을 선호하게 되었다고 한다. 1980년대에 똑같은 디자인의 검은 옷을 입고 방송에 출연한 사진이 있다. 사실 흰색에 대한 집착은 그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때문이었다. 어린 시절 그의 어머니는 가난한 살림살이에도 늘 자식들에게 순백색의 옷을 입혔다. 그런 그의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앙드레 김은 매일 밤 베개를 적실 만큼 울었다. 그리고 돌아가신 어머니를 대신하는 흰색의 옷에 애착을 갖기 시작했다. 즉 앙드레 김에게 흰색은 변하지 않는 순수함의 상징이자, 어머니의 사랑 그 자체였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흰 옷에 얼룩이 묻기라도 하면 진저리를 치며 곧바로 옷을 갈아입을 정도로 흰색에 집착했다. 그리고 현명한 예술가로서, 그는 자신의 흰색에 대한 애착을 아름답게 승화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영원한 순수함의 상징인 순백의 [[웨딩드레스]]였다. 앙드레 김의 어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은 결혼하는 [[신부]]에 대한 축복으로 승화된 것이다. 흔히 앙드레 김의 옷은 일반인들은 소화하기 힘들 거라는 의견도 많지만, [[강남구]]에 있는 작업실에 가면 의외로 입을 만한 옷들도 있다. 웨딩드레스는 약간의 철면피가 있다면 입어볼 만한 수준의 작품. 물론 상당한 고가이지만. 화려한 의상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실용복 입장에서 봐도 앙드레 김의 작품은 매우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앙드레 김은 정부사업에도 많이 참여했는데 그 예로 [[1988 서울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유니폼이 있다. 해외에선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로 평가받기도 하는데 정작 앙드레 김은 지나친 아방가르드는 품위가 없다며 싫어했다고 한다. 아방가르드를 추구한다고 누더기처럼 만든 옷이나 히피 패션은 싫어했다고 한다. 사실 해외에서 앙드레 김이 아방가르드 디자이너로 평가받게 된 건 당시 [[한복]]이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아 한복에서 영감을 얻은 앙드레 김의 디자인이 생소하면서도 새롭게 보인 탓이 있다. 그렇다고 앙드레 김이 아방가르드를 모르냐면 그것도 아니고 외국 책을 보면서 독학을 해 당연히 알고 있었고 아방가르드 패션 디자인도 만들었다. 오히려 아방가르드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의 대한민국에서 아방가르드를 하던 몇 안 되는 패션 디자이너였다. 과한 걸 싫어했다고 보면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